일반주택에 전기 계량기가 두 개인 경우는 가정용 일반전기와 지열보일러용 전기를 별도로 계량하기 때문이에요. 지열보일러는 전기 소모량이 많아 가정용 전기와 합산되면 주택용 누진제 구간이 급격히 올라가기 때문에, 계량기를 분리해서 관리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해요.
전기 계량기가 두 대인 이유
우리나라 전기 계약종은 용도에 따라 주택용전력, 교육용전력, 산업용전력, 농사용전력, 가로등 등으로 나뉘어요. 같은 전기라도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 다른 요금 체계가 적용되는 구조예요.
일반주택의 가정용 전기는 주택용전력으로 계약하는데, 주택용전력은 쓸수록 단가가 올라가는 누진제가 적용돼요. 지열보일러는 전기를 상당히 많이 소모하는 기기예요. 가정용 일반전기에 지열보일러 전기까지 합산되면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 누진제 구간이 올라가면서 전기요금이 크게 올라갈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지열보일러용 전기를 가정용 전기와 별도 계량기로 분리해 관리하는 거예요. 두 계량기가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량을 집계하면 누진제 영향을 줄일 수 있어요.
지열보일러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문제
지열보일러(히트펌프)는 땅속의 열을 끌어와 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이에요. 공기열, 수열, 지열 등 외부의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에요.
하지만 히트펌프 방식의 지열보일러는 초기 설치비용이 가스보일러보다 다소 높아요. 더구나 가정용으로 사용하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적용되어 운전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지열보일러의 장점인 친환경·고효율이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에 상쇄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심야전기보일러와 지열보일러는 다른 방식이에요. 심야전기보일러는 심야 전기를 활용하지만, 지열보일러는 심야전기를 꼭 써야 하는 건 아니에요. 일반전기로도 운영이 가능하고, 실제로 많은 가정에서 지열보일러를 일반전기로 운영하면서 심야전기 계량기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지열보일러 전기 계약과 관련 요금 체계
전기 사용 용도는 주택용, 교육용, 산업용, 농사용 등으로 나뉘고 각각 단가와 요금 체계가 달라요. 어떤 계약종으로 계약하느냐에 따라 같은 양의 전기를 써도 요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계량기를 분리해 별도 계약을 맺으면 각각의 사용량이 독립적으로 집계돼요. 한 계량기에 모든 사용량이 합산되면 누진제 구간이 높아지지만, 분리하면 각각 낮은 구간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지열보일러를 새로 설치할 때는 계약종과 계량기 설치 방식을 한국전력에 문의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설정하는 게 중요해요.
가정용 전기와 지열보일러용 전기가 같은 계량기로 합산되는 경우와 분리된 경우의 요금 차이는 사용량과 계절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특히 난방 수요가 많은 겨울철에는 전기 소모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계량기 분리 여부에 따라 연간 요금 차이가 상당할 수 있어요.
지열보일러 설치 보조금과 비용 절감 방법
지열보일러는 초기 설치비용이 적지 않지만,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실제로 파주시 사례를 보면 정부 보조금과 파주시 보조금을 함께 받아 저렴한 가격에 설치한 경우가 있어요.
지열보일러 설치 시 고려할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 천공 장소가 없는 경우 크레인으로 천공 장비를 이전해야 하며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 난방면적 50평 규모까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 지열보일러가 노후화되면 지열 성능이 점차 저하되므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해요
- 온수 공급이 부족한 경우 전기온수기(200리터 용량 기준)를 추가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요
- 전기온수기 설치에는 세팅, 배달, 설치까지 하루 정도의 시간이 소요돼요
에너지 비용을 더 줄이고 싶다면 보일러 청소, LED 조명 교체, 지역난방배관 청소 등 다른 에너지 절약 실천도 함께하면 도움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반드시는 아니에요. 지열보일러를 일반 주택용 전기로 운영할 수도 있지만, 전기 소모량이 많아 누진제 적용 시 요금이 크게 올라가요.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면 별도 계량기를 설치해 다른 계약종으로 운영하는 것을 전기공사나 전문 업체에 문의해보는 게 좋아요.
지역별로 다르지만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함께 받을 수 있어요. 파주시 사례처럼 정부 보조금 외에 지자체 차원의 보조금도 지원하는 경우가 있어요. 지역 지자체나 한국에너지공단에 문의하면 현재 지원 가능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어요.
네, 지열보일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지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지열 성능이 떨어지면 난방 효율이 낮아지고 전기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노후화 징후가 보이면 전문가 점검을 받고 필요 시 교체를 고려하는 게 좋아요.
아니에요. 지열보일러는 심야전기보일러와 달리 심야전기를 꼭 써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일반전기(주택용 전기)로도 운영이 가능하고, 심야전기 계량기 없이 지열보일러만 별도 계량기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요.